"너무 좋아, 너무 좋아"
달뜬 호흡 속에 별 야할 것도 없는 말을 나지막하게 내 귓가에 속삭이는 그녀였지만 기대치 않은 반응이었다. 이제 그녀는 정상위에서조차 하반신을 비틀어가며 자극감도를 조절하고 있었다. 수줍던 그녀는 온 데 간 데 없었다. 내 성기는 더 단단해졌다. 그녀도 모를 리 없다. 엉덩이를 움켜잡고 제 다리 사이로 이끄는 손길이 거칠어지는 것이었다. 강한 펌핑을 원하는 게다. 체중을 실어 박아댔다. 더 이상 수줍은 신음이 아니었다. 자그마한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애태우듯 내 혀를 어루만지자 달콤한 타액의 감질맛이 느껴졌다. 포갠 상반신을 지렛대 삼아 허리움직임을 키우자 다시 내 귓가에 "너무 좋아"를 연신 읊조리는 그녀.
너도 너무 맛있다고 그녀의 귓가에 읊조리자 신음이 새어나왔다. 너무 깨끗하고 오밀조밀 깔끔하게 생긴 얼굴을 바라봤다. 분명 내가 그녀의 또래였을 때라면 화려함이 부재한 그 모습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밝히지 않게 생긴 여자가 털끝 하나하나 곤두세워 쾌락에 정념하는 모습을 목도하는 것만큼 황홀한 순간이 어디있을까.
너도 너무 맛있다고 그녀의 귓가에 읊조리자 신음이 새어나왔다. 너무 깨끗하고 오밀조밀 깔끔하게 생긴 얼굴을 바라봤다. 분명 내가 그녀의 또래였을 때라면 화려함이 부재한 그 모습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밝히지 않게 생긴 여자가 털끝 하나하나 곤두세워 쾌락에 정념하는 모습을 목도하는 것만큼 황홀한 순간이 어디있을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