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 일대 공원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가득했다.
주차장을 한바퀴 선회한 후에야 단풍 흐드러진 벤치 옆에 주차할 수 있었다. 차를 나와 함께 낙엽을 밟으며 공원을 거닐었고 그제서야 그녀는 한기가 느껴졌는지 내 자켓을 거절치 않았다.
또각거리는 힐소리가 공원을 울려퍼졌다. 그녀의 육감적이고 늘씬한 몸매에 이보다 잘 어울리는 배경음은 없다고 생각 들었다. 그녀에 꽂힌 관광객들의 시선도 의식됐다.
다시 차 안으로 돌아와 주차구역의 드문 인적을 활용해 그녀를 더듬기 시작했다. 오히려 내 차를 지나친 두 어명의 등산객을 의식하는건 나였다. 그녀는 내 손길과 입술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 안으로 간절히 들어가고 싶어졌기에 화장실을 찾아보자는 말을 건네자 의외로 그녀는 크게 마다치 않는 눈치였다, 다만 어느 화장실이 청결할 지, 안전할 지를 고민하는 그녀였다.
손을 잡아끌고 안중근 기념관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무엇에 쫓기기라도 하듯 전시장 동선을 따라 빠른 걸음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전시관 3층에 이르러서야 한 구석 남자화장실이 보였다. 인적이 없음을 확인하고 그녀를 잡아끌었다.
좌변기 한칸에 그녀를 밀어넣고 그녀에게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팬티를 순식간에 내리고 펜슬스커트를 올리자 그녀는 자연스럽게 두손으로 벽을 짚으며 뒤돌아 섰다. 그녀의 음부에 손을 가져가자 놀랄 정도로 이미 흠뻑 젖어있었다. 급히 바지를 내리고 터질듯 발기한 페니스를 그녀의 육감적인 엉덩이골로 가져가자 그녀의 음부로 미끌어지듯 빨려들어갔다. 페니스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단단히 선 그녀의 유두가 손아귀 안에서 느껴졌고 그녀는 숨이 가빠졌다.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그녀의 토해내는 신음은 커졌고 내 움직임이 잦아들자 그녀는 요분질하며 엉덩이를 전후좌우로 움직여대며 내 페니스를 만끽하기 시작했다. 내 페니스는 더욱 단단해졌고 못참겠다는 듯 그녀의 양 엉덩이를 손으로 쥐어짜며 깊은 삽입을 유도했다. 그녀의 음부를 드나드는 내 페니스의 운동거리가 길어지자 그녀의 음부에서 흘러나오는 점액질의 하얀 애액이 페니스 기둥을 타고 뿌리부까지 적셔들었다. 그녀는 정말 흥분하고 있었다. 나 역시 미칠 것 같았다.
화장실로 누군가 들어오는 기척이 들렸고 난 그녀를 뒤로 범하는 자세 그대로 움직임을 멈췄다. 힐끔 마주친 그녀의 눈빛은 당황한 기색이었다. 발걸음은 화장실을 서성이며 순찰이라도 도는 것 같은 분위기였고 이내 걸음걸이를 멈추더니 우리 동태를 살피는 분위기였다. 쥐 죽은 듯 모든 동작을 멈춘 우리였지만 그녀의 보지 안에는 한가득 내 페니스가 들어찬 상황이었기에 묘한 쾌감을 삭히는 우리였다.
밖으로 나가는 문소리가 들리고서야 난 다시 허리를 천천히 움직여댈 수 있었지만 지나친 스릴에 우린 조금은 겁 먹었기에 그녀에게서 페니스를 뺄 수 밖에 없었다. 정말 그녀의 음부에서는 홍수라도 난 것 같았고 허벅지에 흐른 애액이 보일 지경이었다.
그녀를 근무지로 태워다주고 난 이 섹스를 내내 복기하며 운전할 수 밖에 없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늘었음에 흡족한 미소가 얼굴을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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