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담론이 펼쳐지는 익명게시판을 읽다보면 조루에 관한 고민을 토로하는 글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약물, 신경치료 등을 소개하는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지루 나름의 고충이 있다며 위로의 건네는 댓글도 달리기 마련이다.
지루 나름의 고충으로 1. 관계시간이 길어지며 파트너가 만성적 질염 등에 시달릴 공산이 큰 점 2. 결국 사정에 이르지 못하거나 어마어마한 노력 끝에 이르게 되어 자신의 만족감이 낮다는 점 등이 제시되는데 이런 푸념에 묘한 자부심이 느껴지는걸 보면 위로보단 자랑처럼 느껴진다.
극심한 지루증세를 갖고 있는 자로서 지루의 진정한 문제점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특별히 몸 관리를 하지 않아도 발기력이 왕성한 20대, 30대 초의 나이까지는 지나치게 긴 러닝타임은 행복한 고민에 지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소프트웨어적으로든(섹스테크닉), 하드웨어적으로든(사이즈) 월등한 구석이 있다면 단지 만족스러운 잠자리 상대가 한 번 되어주었다는 이유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여성의 뜬금 없는 연락에 익숙해진다. 때론 파트너가 마찰흔으로 인한 염증질환을 앓을 때도, 때론 오랜 정사시간으로 익일 내내 제대로 걷기 조차 힘든 근육통에 시달릴 지 언정, 그녀들은 그 후폭풍을 감수하고서라도 얻는 엄창난 쾌락이 있기에 결코 불평하지 않는다.
그러나 운동량이 떨어지고 몸에 살이 붙으며 다소 간의 성욕 저하와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도래해 발기력이 예전 같지 않아지면 문제가 발생한다. 발기부전 증세가 점차 나타날 때 그 직격탄을 맞는 이가 바로 지루를 갖고 있는 남성이다. 지루란 것이 기본적으로 자극에 둔감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성적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더 강렬한 자극, 마찰이 아니고서야 예전 같은 발기력, 강직도를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나마 대물의 소유자라면 소위 헐렁한 보지를 지닌 여성과 교합할 때 그 저항감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발기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지루남성들은 서다 죽다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 심리적 위축까지 경험하며 만성 발기부전의 늪에 빠져드는 것이다.
사실 위에 적시한 지루의 치명적인 단점은 내 비전문적 견해가 아닌 비뇨기과의가 말해준 임상적 팩트임을 밝히는 바 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개 숙이는 남성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지루남성은 더 숙여야 한다는 점에서, 한때는 섹스머쉰으로 칭송받던 과거의 영화가 있었다는 점에서 그 비극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오늘도 난 대물이라 고난의 시기가 유예되었음에 감사한다.
그러나 운동량이 떨어지고 몸에 살이 붙으며 다소 간의 성욕 저하와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도래해 발기력이 예전 같지 않아지면 문제가 발생한다. 발기부전 증세가 점차 나타날 때 그 직격탄을 맞는 이가 바로 지루를 갖고 있는 남성이다. 지루란 것이 기본적으로 자극에 둔감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성적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더 강렬한 자극, 마찰이 아니고서야 예전 같은 발기력, 강직도를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나마 대물의 소유자라면 소위 헐렁한 보지를 지닌 여성과 교합할 때 그 저항감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발기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지루남성들은 서다 죽다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 심리적 위축까지 경험하며 만성 발기부전의 늪에 빠져드는 것이다.
사실 위에 적시한 지루의 치명적인 단점은 내 비전문적 견해가 아닌 비뇨기과의가 말해준 임상적 팩트임을 밝히는 바 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개 숙이는 남성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지루남성은 더 숙여야 한다는 점에서, 한때는 섹스머쉰으로 칭송받던 과거의 영화가 있었다는 점에서 그 비극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오늘도 난 대물이라 고난의 시기가 유예되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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